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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230826 튀빙겐 가기

by 기찬이즘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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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전에 티켓을 구매하고 오늘 떠나야 했는데 튀빙겐과 가까운 슈투트가르트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직행이 없어서 고생 좀 함.

인천공항 셀프 체크인


내가 이용한 비행기는 터키항공. 이스탄불을 경유해간다.
공항 도착하기 전에 어플로 미리 체크인을 했지만 보안검색 입장할때 어플에 있는 성(last name)과 이름(first name)의 위치가 바꼈다는 이유로 종이 티켓을 재발급 받아야했음. 어플이 이상한듯.

터키항공 비행기

터키 항공 탑승시간이 지연이 되었는데 원래 오전 11:20에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가 한시간 반쯤 지연된 채 출발했다.

터키항공 비행기 내부
먹을거

터키항공 기내 서비스는 괜찮았음. 먹을거도 잘 챙겨주고 영화도 볼게 많아서 좋았다.
근데 자리가 너무 좁고 와이파이가 돈내면 사용가능하댔는데 이상하게 구매를 할 수 없었다. 이거 빼면 다 좋은듯.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서 슈투트가르트로 가는 비행기 놓칠까봐 이스탄불 공항 내리자마자 환승장으로 겁나게 뜀.

공항 크기가 인천공항 정도 됐던거 같음. 근데 막상 환승 게이트 도착하니까 슈투트가르트 가는 비행기도 지연돼서 원래 오후 7시 20분 출발 예정이던게 8시 30분됨 ㅋㅋㅋㅋ

그래서 주변에 상점 둘러보는데 터키 아주머니분이 헬로 고갱님 해서 인사함. 글고 너무 피곤해서 걍 앉아있었음.

기내식3

이스탄불에서 슈투트가르트 공항가는건 3시간밖에 안돼서 기내식 없는줄 알았는데 기내식 또 줘서 기분 좋았음.
피곤해서 밥먹을 때 빼고는 계속 잠.
이 비행기가 인천에서 이스탄불 오는 비행기보다 좌석이 넓어서 좋았다.

독일 시간 오후 11시 좀 안돼서 도착. 여권확인 하고 짐 찾으니까 딱 11시 됐던거 같음. 밤이 너무 늦어 택시타고 아파트까지 가기로 결정.

공항외부

영어가 없고 표지판 같은게 전부 독일어로 돼있어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다른 독일인들 따라 나갔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함. 나온 독일인들은 다들 자기 가족들 차타고 가버림. 공항 다시 들어와서 택시어디서 타냐고 보안요원분께 물어보니까 친절히 한 층 내려가서 나가면 된다함. 근데 보안요원분 영어 못하고 난 독어 못해서 구글번역기랑 바디랭귀지로 소통함.

택시 승강장

택시 승강장운 그냥 한국 택시 승강장이랑 똑같이 택시가 줄지어 서있고 젤 앞에 있는 택시 타면됨. 혹시 카드 안될까봐 카드되냐고 물어보니까 오브콜스 하셔서 짐 실고 출발.

아파트 도착

도착 독일 택시비 넘 비싸더라 98유로 ㅋㅋ 그래도 늦은밤 편하게 와서 만족함. 비행기에서 쪽잠을 자서 그런지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음. 여튼 대구에서 부터 튀빙겐 까지 연착, 차 이동 전부 합쳐서 총 36시간 정도 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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