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다이소에서 산 자전거 수리키트를 리뷰해볼 거예요.
자전거 앞바퀴에 미세하게 펑크가 나서 하루정도 지나면 바람이 다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튜브를 갈려고 새 튜브를 찾아보다가 다이소에서 자전거 수리패치를 판다길래 바로 가서 사 왔습니다 ㅎㅎ
다이소 자전거 수리 패치 안에는 고무 패치와 본드, 철사포 그리고 주걱이 있는데요. 주걱으로 밥을 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장난이고요.
이 주걱은 타이어 주걱으로 손쉽게 림과 타이어를 분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키트를 두 개를 사서 주걱도 구개라 저런 식으로 하나는 림에 걸어두고 나머지 하나로 타이어를 후벼서 쉽게 벗겨낼 수 있었어요.
타이어를 림으로부터 분리하셨다면 자연스럽게 안에 있는 튜브를 빼내실 수 있어요.
자전거 바퀴를 분리하면 보다 편하게 작업할 수 있지만 저는 귀찮기 때문에 분리안 하고 그냥 했습니다.
튜브를 분리하고 나면 펑크 난 부분을 확인할 수 있게 약간의 공기를 넣어 주시고 세숫대야 같은 곳에 물을 담아서 튜브를 넣고 공기방울이 나오는 곳을 통해 구멍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는 공기방울이 나오는 곳을 보고 펑크 난 지점을 이렇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모양과 위치를 보니까 타이어 안에 돌 같은 게 들어갔었나 봅니다.
화나네요.
펑크가 난 부분을 네임펜으로 표시해 두고 주변을 철사포로 갈아주세요.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서 패치가 잘 붙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세게 비비면 또 찢길 수 있으니까 살살해주세요.
다 갈렸다면 본드를 튜브 위에 골고루 뿌리고 1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이런 식으로 패치를 붙이시면 됩니다.
붙이고 나서 바로 접착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꾹 눌러 두세요.
참고로 패치를 붙일 때는 튜브에 바람을 빼고 붙이셔야 올바르게 붙이실 수 있어요.
패치를 누르고 밟고 두드리는 과정을 약 2분 정도 하시면 사진처럼 바람을 넣었을 때도 잘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앞에 붙어 있는 비닐은 때야 합니다. 안 때면 나중에 타이어 안에서 혼자 떨어져서 여기저기 굴러다닙니다.
아직 자전거를 타보지는 않았지만 펑크는 잘 메워진 것 같더라고요.
펑크패치 온라인에서 사고 기다리기 귀찮을 때, 배송비 아낄 때, 급한 대로 대충 때우고 싶을 때 다이소 자전거 타이어 수리 패치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이상으로 다이소 자전거 수리 패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