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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231003 ~ 231016

by 기찬이즘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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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주에 한번씩 쓰는 일기
지금 시작합니다.

10월 3일은 독일 공휴일이라 출근을 안해도 됐었음.
그래서 슈투트가르트에 또 놀러감 ㅋ
쇼핑하고 싶었는데 공휴일이라 가게 문연 곳이 없음 ㅠ

사실 그냥 놀러갔던건 아니고 나 독일오기 전에 되게 도움 많이 준 누나랑 저녁먹으러 옴.
Ochs-n Willi란 식당에서 저녁먹었는데 맛집이더라.
디저트로 스파게티 아이스크림이라고 스파게티 모양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맛도리었음. 단거 너무 많이 먹음

휴일 끝나고 다시 출근 ㄱㄱ
이제는 조금 지겨운 막플 점심

이 날은 우리 룸메님과 인턴분과 함께 저녁 먹음 ㅎ
저녁 장소는 튀빙겐 온 첫 날 갔었던 Gasthaus Bären.
한국 가기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가니 감회가 새롭네요 ㅋ

주말에는 Kürbisausstellung Ludwigsburg에서 하는 호박 축제에 감. 가기전에 잠깐 시간이 떠서 슈투트가르트 hbf 근처 미술관 들림.
그림을 보다보면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오묘한 느낌이 든다 ㅋ
호박축제는 머 그냥 그랬음. 그래도 같이 간 인턴들끼리 좀 더 친해진둣?

할로윈때는 좀 색다르게 한다고 하던데 그때 다시오면 좋을 것 같다. 근데 이래놓고 귀찮아서 안감
호박 스파게티랑 슈파츨레는 딱히 특별한지 잘 모르겠음. 걍 호박맛

이제는 그만 먹고 싶은 막플 점심 #2

금요일에는 튀빙겐 한인 분들과 밖에서 그릴에 고기 구워 먹음.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하신 룸메님께 무한한 존경 🫡
한국 돌아가서도 튀빙겐이나 독일보다는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이 그리울 것 같다.

주말엔 칼스루에에 가서 파이브가이즈 감 ㅋ
태어나서 첨가봤는데 넘 만족

그리고 하이델베르크도 잠시 들려서 고성이랑 다리 구경함. 진짜 멋짐.. 이게 독일이구나 싶더라


저녁은 소반이라는 한식당에서 먹음. 올만에 먹는 한식이라 맛있긴 한데 넘 비싸
그래도 한식을 먹을수 있는거에 만족 ㅎ

월요일엔 다시 출근 ㄱㄱ
이제는 먹기에 지겨워진 막플 점심이지만 사실 이제 먹을날도 많이 남지 않았다. 올때는 별 생각 안하고 왔는데 갈때가 되니 싱숭생숭하다. 그새 정이 들었나보다 ㅋ
날도 추워지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하고 건강하게 잘 있다가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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