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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231017 ~ 231107

by 기찬이즘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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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기전 독일에서의 마지막 포스팅
레츠고

출근 후 점심 #1
이때 갑자기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해야해서 좀 바빴음

로이틀링겐 가서 우리 튀빙겐 교회 친구랑 헬스장 가고 닭도리탕 해먹음
포커 꿀잼

출근 후 점심 #2

이 날은 칼퇴하고 메칭겐가서 신발 삼
저녁은 같이간 사람들이랑 중식 먹음. 근데 중국식당인데 주인분이 한국분이셨음 이게 무슨

그냥 예뻐서 찍어본 튀빙겐 배경 ㅋ

튀빙겐에 있는 스시집? 뭐 중식일식 다파는 곳이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음

이 날은 막플에서 75주년 기념으로 머그컵 줌 ㅎㅎ
일 끝나고 같이 인턴하는 동생분이랑 연구소 근처 식당에서 밥먹음. 거기 식당 인테리어가 특이해서 찍어봄 ㅋㅋ

튀빙겐 한인교회 친구들과 마지막 식사
로이틀링겐에서 베트남 쌀국수 먹음 ㅋㅋ
편지도 써줘서 너무 고마웠다. 다들 잘 지내고 한국오면 다시 봐~
벌써 작별 준비 시작 ㅠㅠ

파리 ㄱㄱ 튀빙겐에서 고속 열차 타면 한 네시간 걸린다.
거리가 되게 넓어서 놀랐음.. 튀빙겐에선 볼 수 없는..
근데 시내에서 건물 사이사이에 길이 있었는데 빌딩 사이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강함

빠리는 야경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이 맛있음. 저거 먹고 독일 음식이 맛없는걸 깨달음

개선문 몽마르트 루브르 가르니에 ㄱㄱㄱ
사람들 겁나 많음 ㅋㅋ

뮌헨 ㄱㄱ
고속 열차타면 튀빙겐에서 세시간 좀 안걸림.
역시나 튀빙겐에서는 볼 수 없는 웅장함..
난 무조건 도시에서 살아야겠다

뮌헨에 되게 싼 한식집이 있길래 가서 먹음.
음식 하나당 한 8유로? 정도 였는데 나름 합리적인듯.
하이델부르크에서 갔던 소반 보다 훨나음.
뮌헨도 야경이 예쁜데 파리와 비교하면 뭔가 조용한 느낌

영국 정원.. 진짜 큼.. 여기가 젤 기억에 남는듯
뮌헨은 사실 마리엔 광장이랑 영국정원만 가면 됨

이제 에센 ㄱㄱ 재독과협 필참이라 가야한다.
가는길에 다른 인턴들이랑 본 들려서 베토벤 생가 들리고 하리보 박물관 들림. 근데 몸이 안좋아서 난 많이 못돌아다님 ㅠ

호텔은 1인실 아니면 2인실 랜덤이었는데 1인실 걸림 ㄱㅇㄷ
웰컴 초콜릿도 줌!
자다가 목아파서 차 마심..

재독과협 중엔 별 일 없었고 그냥 몸이 계속 안좋았음..
그리고 튀빙겐 가려고 기차 탔는데 계속 지연되고 취소돼서 사람 엄청많은 기차타고 내려옴.. 독일 기차 개쓰래기

그 다음날은 offboarding 하는날.
이제 떠난다는 서류를 작성하고 새로운 계약서 작성함

연구실 마지막날
마지막 점심을 먹고 출근한 연구소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헤어졌다 ㅋ
다들 아쉬워해주고 카드도 적어줘서 고마웠다.
글구 저녁은 룸메님과 인턴 그리고 연구실 포닥분이랑 집에서 족발먹음!

이걸로 약 75일간의 독일생활이 끝이났다.
항상 마지막은 아쉽다.
그다지 살기 좋았던것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막상 떠나려니까 마음 한켠이 울적하다 ㅋ

튀빙겐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MPK통해서 만난 모든 사람들
다들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독일에 있을땐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만날 수 있었지만 이젠 마음을 먹어도 쉽게 만날 수 없으니까 더욱 아쉽다.

그래도 덕분에 척박한 튀빙겐 땅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다 ㅋ
모두들 건강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볼 수 있음 좋겠다.

아 그리고 독일은 떠나지만 한국에서 원격으로 올해 말까지는 일을 쭉하기로 했다 ㅋㅋ

하지만 독일에서의 일상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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